천만원대로 살 수 있는 수입 SUV가 있다면 과연 어떨까요.
그리고 중국이나 인도에서 만든 저렴한 회사의 싼마이 자동차가 아니라
도요타나 닛산 처럼 기술력으로 믿을 수 있는 일본에서 만든 자동차라면 과연 한국시장에서 잘 팔릴까요?
오늘은 천만원대 SUV 스즈키 짐니 가격 및 출시일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4세대로 출시된 스즈키 짐니는 길이 3935㎜, 너비 1475㎜, 높이 1725㎜, 휠베이스 2250㎜ 작고 아담한 크기를 가진 초소형 SUV입니다.
한국시장에서 엄청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벤츠 G바겐의 미니사이즈 버전으로 불리면서 일본 내수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 시장을 포함해서 작은 차를 많이 타는 유럽 시장에서도 그외에 인도, 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는데요.
5도어로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되는 스즈키 짐니는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300㎜씩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와 같이 각진 모습은 그대로 유지한 채 길이만 늘어나는 방식으로 사이즈를 조금 늘릴 거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환경 문제가 되었던 가솔린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터보차저 엔진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파워트레인도 큰 수정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스즈키 짐니 외부 사진
스즈키 짐니의 외관은 지바겐을 진짜 연상 시키는 각진 디자인의 소형 SUV로 여성분들이나 혼자 차를 모는 남성분들이 구매하면 딱일 거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 차를 구매하고 나홀로 캠핑 유투브 등을 해도 디자인 적으로 예뻐서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즈키 짐니 내부 사진
일본은 우핸들이라, 좌핸들 버전이 있는 미국 공홈의 정보를 가지고 왔는데요.
실내는 확실히 저렴한 자동차라 그런지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렁크도 꽤 넓은 것 같고, 작은 차에 아기자기하게 잘 만드는 일본차의 특징 답게 실내도 나름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천만원 대의 자동차 치고는 괜찮아 보입니다.
그 외에 프레임이나 등등 막 싼마이로 만든 느낌은 잘 나지 않습니다.
스즈키 짐니 한국 출시일
스즈키 짐니는 예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2021년 까지도 짐니와 짐니 시에라 모델 모두 풀체인지 모델이 등장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문 후 차를 받기까지 짧으면 10개월, 보통 1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오래 걸리면 그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짐니를 원하는 수요가 예상보다 너무 컸던 나머지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것인데, 짐니의 생산량을 늘리려면 수요가 더 많은 다른 경차의 생산을 줄여야 해서 스즈키 입장에서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마치 중고거래시 웃돈을 얹어서 일본에서 등록하지 않은 미사용차가 신차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매물이 올라오는 족족 순식간에 팔려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한국에서는 정확한 출시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직구로 스즈키 짐니를 가져와서 모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네이버에 스즈키 짐니 직수입이라고 치면, 직수입되는 차를 판매하거나 중고로 판매하는 글들이 꽤 보입니다.
한국에 누군가 수입을 해서 일본 가격에 판매한다면 아마 꽤 잘 팔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스즈키 짐니 가격
스즈키 짐니의 일본 현지 가격은 세금 포함 1,772,870엔으로 오늘 환율 기준으로 변경하면 1,709만원 입니다.
5가지의 트림이 존재해서 트림별로 가격이 좀 다르지만, 어쨌든 2천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지바겐 스러운 소형 SUV를 살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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